스크랩/Health 17

"아산병원 간호사 죽음, 이유는…" 실명 밝힌 의사 장문의 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는데도 수술 가능한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갔다 결국 사망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건과 관련, 일각에서 해외 학회 참석 등으로 자리를 비운 의사들에게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현직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본질은 아산병원 같은 대형 병원에 뇌혈관외과 교수가 단 2명뿐이라는 사실”이라며 “이것이 중증의료의 현실이고, 반드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방재승 분당 서울대병원 뇌신경외과 교수는 3일 간호사 사망과 관련해 보도한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 이런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남겼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뇌혈관외과) 방재승 교수다. 실명으로 글을 올린다”는 말로 글을 시작한 방 교수는 “아산병원 현직 간호사분이 그것도 근무 중에 쓰러졌는데 수술을 집도할..

스크랩/Health 2022.08.04

모발성장 촉진하는 펩타이드 개발…탈모치료 길 열리나

APN5 펩타이드, 아디포넥틴 수용체와 선택적 결합을 통해 모발 성장 유도 서울대병원·서울대 연구팀,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 개발 임상연구 착수 예정 이병문 기자 입력 : 2021.09.24 11:03:19 수정 : 2021.09.24 14:50:08 모발 성장 촉진 펩타이드 개발 개요도. 가운데는 아디포넥틴 단백질에서 확보한 펩타이드의 위치. 왼쪽 상단은 컴퓨터를 이용한 펩타이드-수용체 결합 예측. 왼쪽 하단은 모낭세포를 이용한 펩타이드의 신호전달체계 활성화 확인은. 오른쪽 하단은 체외 모낭 배양을 통한 펩타이드의 모발 성장 효과 확인. 오른쪽 상단은 쥐 동물실험을 이용한 펩타이드의 발모 효과 확인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APN5 펩타이드가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증상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

스크랩/Health 2021.09.24

코로나19 감염 후 mRNA 백신 접종했더니…일부는 '슈퍼 면역자' 됐다

"면역 체계, 바이러스보다 우위 점할 것으로 보여" "감염 뒤 접종자 모두에 슈퍼면역 발생하는지는 확신 불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일부가 ‘슈퍼 면역’을 가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포스트 및 NPR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일부 인구가 코로나19에 매우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습니다. 미 록펠러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연구에서 코로나19에 자연 감염됐다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일부에게서 코로나19 변이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들이 코로나19에 대해 매우 강력하고, 동시에 유연한 항..

스크랩/Health 2021.09.11

환절기 뇌 건강학

"왜 이렇게 기억이 안나지…" 당신의 뇌가 '열' 받았기 때문이죠 몸무게의 2% 차지하는 뇌 혈관·신경세포 복잡하게 얽혀 날씨와 기온에 예민하게 반응 폭염으로 뇌온도 30도 되면 뇌 작동률 63%로 떨어져 너무 추워도 뇌졸중 위험 여름에는 머리를 시원하게 겨울에는 모자로 체온 유지 아직도 폭염 찌꺼기가 남아 있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썰렁하다. 계절 변화를 실감한다.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는 기온변화가 심해 심·뇌혈관질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환절기는 가을이 왔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여름처럼 무더운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 봄이 왔지만 밖은 겨울처럼 추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으로 묘사된다. 뜨..

스크랩/Health 2021.09.02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뒤 흉통·호흡곤란시 진료받아야"(종합)당국, 심근염·심낭염 관련 의료인용 안내서 배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을 접종받고 가슴 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거나 이런 증상이 악화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진은 이런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심근염이나 심낭염을 확인하면 약물 치료나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생긴 염증을, 심낭염은 심장 주변막의 염증을 뜻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mRNA 백신 접종자 가운데 심근염과 심낭염 이상반응 사례가 해외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용 지침을 제정해 전날 배포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전문가가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해 심..

스크랩/Health 2021.06.29

봉독약침고찰

한의원서 봉독약침술 받고 아나필락시스 발생, 9개 논문에 48건 보고…"복지부, 당장 중단시켜야" 복지부, 약침은 한방의료행위 중 하나로 인정…한의사 약침액 직접 조제 가능 봉독약침 부작용, 대조군보다 3.61배 높아…바른의료연구소, 복지부에 안전성 대책 민원 신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0대피부과전임의이 기사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한의원에서 흔히 시술하는 봉독약침술이 아나필락시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국내 논문이 다수 확인됐다. 반면 봉독약침술의 유효성은 추가 연구결과가 필요하다는 논문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봉독약침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전에 허가를 해줘선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봉독약침(Bee Venom Acupuncture)은 벌독을 추출,..

스크랩/Health 2021.04.27

이왕준 매경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COVID19 & 현의료

◆ 국내 백신 수급 로나19 팬데믹은 적어도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는 백신 접종이 이뤄져도 사라지지 않고 감기나 독감처럼 풍토병(endemic)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대한병원협회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58)은 지난 20일 매경이코노미스트클럽에서 "백신이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임은 분명하지만 코로나19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RNA 바이러스로 계속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구상에서 종식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미네소타대 감염병연구소가 지난해 5월 1917~1918년 스페인독감 팬데믹을 활용해 분석한 시나리오도 "코로나19가 유행과 쇠퇴를 반복하겠지만 최소 2022년 또는 그 이상까지 ..

스크랩/Health 2021.04.21

명의

의술도 중요하지만…내 몸 지켜줄 진짜 명의는 훌륭한 의사는 누구인가 빅5 병원·이름난 의사 만난다고 꼭 내게 맞는 치료 되는건 아냐 영상장비·진단기기 발달한 시대 환자의 이야기 잘 들어주고 치료에 최선 다하면 `좋은 의사` 이병문 기자 입력 : 2021.04.06 16:52:34 수정 : 2021.04.06 17:01:38 ◆ MK 포커스 / 100세 건강 ◆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일선 의료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명의(名醫)`를 알려달라는 것이다.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믿음이 안 간다면서 자신이 앓는 질환의 `명의가 누구냐`고 물어본다. 지방 대학병원에서 치료하다가 담당 주치의가 서울의 큰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며 명의 추천을 의뢰한..

스크랩/Health 2021.04.06

대사증후군

심장질환 및 당뇨병, 뇌졸중을 비롯하여 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5가지 위험요소들(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심비만) 중 3가지 이상을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라고 한다. 그 외에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관찰되는 주된 특징 중 하나이다. 전 세계의 성인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0~25%이며 미국은 35%까지 보고된 바 있다[1]. 따라서 현재 전 세계가 대사증후군의 범유행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1.대사증후군의 원인 2.대사증후군의 병태 생리학(pathophysiology) 2.1.중심비만(central obesity) 2.2.과당(fructose) 3.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

스크랩/Health 2021.04.03

팬데믹 결정적 다섯 장면.....그때마다 세상이 바뀌었다

지구 역사 45억년. 박테리아는 35억년 전에 생겨났고 바이러스는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35만년 전에 출현한 호모 사피엔스 유전자는 8%가 바이러스로부터 왔다. 입자 개수로 치면 인체 구성은 세포가 37조개, 미생물이 세포의 1.3배다. 건강은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이 있어 유지되는 한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원인이기도 하다. 17세기 `과학혁명` 이후까지도 역병에 대한 이해는 미신에 머물렀다. 재난(Disaster)의 어원은 `나쁜 별(Bad Star)`이었고, 1743년 영국에서 처음 쓰인 인플루엔자(Influenza)도 천상계 행성들의 배열이 지상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뜻한다. 19세기 후반 박테리아의 존재를 알게 되고 1932년부터 바이러스 실체를 밝히게 되면서..

스크랩/Health 2021.03.23

황병일 수면칼럼 – 내 몸의 전기가 정전기로 쌓이면, 깊은 수면과 거리가 멀어진다

http://uberin.mk.co.kr/read.php?sc=51400001&year=2020&no=63031&_ga=2.8550012외상센터 운영 혁신이 제2의 이국종 교수 사태를 막는 길이다1.154975651.1579509220-642216359.1579509219 황병일 수면칼럼 – 내 몸의 전기가 정전기로 쌓이면, 깊은 수면과 거리가 멀어진다.황병일| 까르마수면연구소 대표 입력 : 2019.04.19 18:0..

스크랩/Health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