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0년 주둔 끝"…2700조원 쓰고 도로 탈레반 天下 테러 위험에 철수 하루 앞당겨 공수부대 사단장 마지막 탑승 바이든, 외교실책 만회하려 동맹결속·대중압박 총공세 9월 쿼드정상회의가 변곡점 강계만, 이재철 기자 입력 : 2021.08.31 17:46:52 ◆ 막내린 아프간戰 ◆ 미군 철군이 완료된 3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카르자이국제공항 출국장 앞에서 탈레반 병사들이 경계를 서고있다. [AFP = 연합뉴스] 30일 밤 11시 59분(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카르자이국제공항. 미국의 철수 시한(31일)보다 정확히 하루 앞당겨 미군의 마지막 C-17 수송기가 활주로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탑승자는 공항에 있던 군수물자를 옮겨 싣고 첨단 장비를 폐기하던 병사들이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