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과학 13

온도·향기·감촉까지 생생하게…차원 다른 '리얼 메타버스'가 온다 [Science]

페이스북은 향후 5년간 소셜미디어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페이스북뿐만이 아니다. 제페토, 로블록스 등으로 대표되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연일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019년 464억달러(약 53조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메타버스 관련 시장 규모가 2030년 1조5429억달러(약 178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직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기술은 등장하지 못했다.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가상현실(VR) 기술은 아직 시각과 청각 경험만을 유저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세계의 아바타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유저가 동일하게..

스크랩/과학 2021.07.31

원전을 트럭에 싣고 다닌다…'초소형 원자로'의 혁명

원전을 트럭에 싣고 다닌다…'초소형 원자로'의 혁명 [Science] 기존 원전의 상식을 깨는 `초소형 원자로` 핵반응이 일어나는 `노심` 크기 수십㎝ 수준으로 작고 연료 한번에 10년간 사용 `히트파이프`이용 전기 생산 총 전력 생산량은 적지만 안전하고 이동 가능한 장점 화성 유인기지에 활용되고 남극·사막에서도 문제 없어 전기차 충전용으로도 제격 이르면 2024년부터 상용화 이새봄 기자 입력 : 2021.07.16 16:48:42 수정 : 2021.07.16 16:49:24 1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기존 대형 원전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투자하는 등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계에서는 '더 작고 더 매운 고추'가 주목받고 있다. SMR보다 더 작고 마을 ..

스크랩/과학 2021.07.16

코로나비밀 담고 인체에 잠입…mRNA백신은 '스파이'

화이자·모더나 개발원리 `mRNA`…어떻게 감쪽같이 바이러스 흉내낼까 DNA처럼 유전정보 담아 단백질 합성하는 `설계자` 코로나의 인체 공격 수단인 `스파이크 돌기` 정보만 빼내 체내 들어가 바이러스 행세 면역항체 형성되도록 유도 바이러스 정체만 밝혀지면 백신·치료제 신속 개발 가능 맞춤형 암치료에도 활용 전망 구조 불안정, 상온서 쉽게 분해 지질막으로 정밀하게 감싸야 이새봄 기자 입력 : 2021.06.18 16: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전 국민을 넘어 전 세계인이 알게 된 용어가 있다. mRNA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방식 백신이 개발되며 'mRNA'의 존재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처음 개발됐음에도 예방효과가 높고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평가를..

스크랩/과학 2021.06.18

작지만 강하다, 화성탐사 선봉 '인저뉴어티'

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가 화성 하늘을 날아 올랐다. 비행 시간은 30초! 짧다면 짧은 비행이었지만 단 12초에 지나지 않았던 라이트 형제의 비행이 인류의 역사를 바꿨다는 것을 상기봤을 때 시간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무게 1.8kg(지구 기준), 날개 길이 1.2m정도로 작은 인저뉴어티의 개발 비용은 무려 약 900여 억 원! NASA가 이처럼 많은 예산을 들여 화성 헬리콥터를 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Q. 화성 헬리콥터, 왜 필요한가? A. 지금까지는 화성탐사를 위해 주로 바퀴가 달린 로버를 이용했다. 문제는 탐사 로버들의 속력이 매우 느리다는 것이다. 역사상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로버는 오퍼튜니티인데 10여 년에 걸쳐 이동한 거리는 약 45㎞에 불과(?)했다. 초속 5㎝의 최고속력을 낼 ..

스크랩/과학 2021.04.21

컴퓨터칩 시장에도 도전장…반도체 역량 키우는 애플, 결과 주목15년간 거래해온 인텔 칩 대신 독자 개발한 `M1` 탑재한 노트북·랩톱 공개

애플이 자사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에도 직접 설계한 반도체 칩을 쓰겠다며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애플은 10일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첫 독자 설계 컴퓨터용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 `M1`을 탑재한 새 노트북과 데스크톱 PC를 발표했다. 애플은 1984년부터 독자 운영체제(OS) 맥OS를 탑재한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어왔지만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는 직접 생산하지 않았다. 애플은 2006년부터 인텔로부터 이 칩을 공급받아 데스크톱·노트북 제품군인 맥에 써왔는데 이를 M1으로 교체한 것이다. 애플은 우선 엔트리급 제품군인 맥북에어와 13인치 맥북프로, 맥 미니 등 3개 제품을 이번에 선보였지만 앞으로 ..

스크랩/과학 2020.11.12

국내 의료진, 코로나19 중증 개선 단서 찾아냈다

국내 의료진, 코로나19 중증 개선 단서 찾아냈다 입력 : 2020.09.07 13:54:29 0 코로나19 중증도 개선할 단서 찾았다…`호중구 과활성화가 원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중증을 개선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호중구(호중성 백혈구)가 지나치게 활성화하면 코로나19를 중증에 이르게 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자 발현 옴니버스`(GEO)라는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코로나19 경증·중증 환자의 기관지 허파꽈리 세척액에 존재하는 단일 세포 유전 정보를 분석, 호중구가 중증 코로나19를 결정짓는 인자임을 밝혔다. 호중구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등에 대응하는 선천 면역세포로, ..

스크랩/과학 2020.09.07

[Science] 영화 `인터스텔라`가 눈앞에 펼쳐져…블랙홀 어떻게 찍었을까

◆ 인류 역사상 첫 블랙홀 관측 성공 ◆ "태양의 밀도와 비슷하며 크기가 작은 `무언가`가 우주에 있다면 그곳의 빛은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1784년, 영국의 철학자이자 천문학자·지질학자였던 존 미셸은 영국의 화학자 헨리 캐번디시에게 보낸 우편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주..

스크랩/과학 201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