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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에 등돌린 20대 치명타…지지율 30% 붕괴
임덕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대통령 지지율 30%가 붕괴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경쟁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말 이른바 '추·윤 갈등'으로 폭락했던 지지율을 기자회견과 코로나19 백신 확보 등으로 간신히 40% 선에 올려둔 바 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사태와 4·7 재보궐선거 패배가 불러온 이번 지지율 하락세는 반등의 계기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이로 인해 잠시 소강 국면에 접어든 당 쇄신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기존 지도부와 차별화 전략을 펼쳐 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힘의 균형이 기울지도 관심을 모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30% 붕괴는 20대·보수층 등의 지지 이탈이 두드러진 결과다. 조사를 앞두고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 확보 등 호재가 있었지만, 그 효과는 민주당 지지자·진보층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그쳤다.
한국갤럽이 30일 발표한 4월 마지막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21%로, 6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스스로를 '보수층'으로 분류한 응답자들 가운데 문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낸 비율도 전주 대비 4%포인트 떨어져 10%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65%, 진보층의 지지율은 7%포인트나 뛴 61%로 집계됐다. 설문조사를 앞둔 시점에 정부는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접종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놓고 진보진영에서는 백신 불안이 많이 해소된 듯하지만 보수진영에서는 불신이 여전한 결과로 해석된다. 정부가 가상화폐 과세를 강행하고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한 것 역시 진보·보수의 반응이 엇갈릴 만한 이슈다.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평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당초 5월 중순에 2차 접종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방미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접종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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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윈' 싹자르는 중국, 13개 핀테크 기업 손본다
알리바바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을 사실상 공중분해시킨 중국 금융당국이 다른 대형 핀테크 업체들에 대해서도 '군기 잡기'에 나섰다. 수억 명의 사용자 정보를 갖고 있는 인터넷 공룡을 견제하고 정부의 금융 시스템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30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등 4개 금융감독기관은 전날 예약면담(웨탄) 형식으로 금융 유관 사업을 벌이는 13개 인터넷 기업의 실질적인 소유자나 최고경영자를 불렀다. 웨탄은 중국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 관계자나 개인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 사항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날 불려간 기업에는 알리바바와 더불어 중국 전자결제 시장을 양분하는 텐센트, 업계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 산하의 징둥금융, 틱톡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로 사업을 확대한 바이트댄스,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 산하 디디금융,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 산하의 셰청금융 등이 포함됐다. 이미 징계가 내려진 앤트그룹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면담을 주재한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은 인터넷 기업 대표들 앞에서 "인터넷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금융 관련 영업 허가를 아예 받지 않거나, 영업 허가를 받았더라도 허가 범위를 넘어 영업하고 있다. 이를 엄정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구체적으로 지급결제 서비스와 대출 등 다른 금융 상품 간 연결 차단, 요건 해당 기업에 대한 금융지주회사 설립, 인터넷 대출 및 보험 업무 축소 등을 요구했다.
이는 앞서 중국 당국이 앤트그룹에 요청했던 내용과 상당히 유사하다. 블룸버그는 "중국 기술 기업들이 온라인 쇼핑, 채팅, 여행 등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규제당국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과 홍콩에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디디추싱과 바이트댄스는 상장 작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베이징 = 손일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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