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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 eye 2021. 6. 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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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서도 '스마트계약' 이더리움과 경쟁 거세질듯

특정조건 충족되면 자동거래
11월부터 업그레이드 시행

  • 진영화 기자
  • 입력 : 2021.06.13 17:14:5
  •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오는 11월 비트코인을 개선하기 위한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 시행에 합의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기능인 '스마트 계약'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상에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가상화폐 거래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추가되면 단순 가치 저장이나 결제 수단으로 여겨졌던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이 탄생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 디파이(Defi·탈중앙화된 금융)나 NFT 같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이더리움과 경쟁하게 되는 것이다. CNBC는 스마트 계약을 두고 "게임 체인저"라며 "매달 임차료 지불에서 차량 등록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중심 투자업체 스틸마크의 설립자 알리세 킬린은 "비트코인의 활용성 확장에 관심 있는 창업자들에게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성도 제고될 예정이다. 현재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을 여러 개의 서명이 있는 거래를 판독할 수 없게 만드는 '슈노어 서명'으로 바꾸는 방식을 통해서다. 이렇게 되면 거래 내역을 섞는 것과 비슷한 형태가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될 수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나이에서 보안 엔지니어로 일했던 브랜던 아버내기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좀 더 잘 숨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내전' 수준으로 이견이 컸던 2017년 때와 달리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거의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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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목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6/56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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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tue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1/06/30287/

"전세계 주식판 뒤흔든다"…'美 10년물 국채' 넌 누구냐? [9화]

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작년 0.5%였던 게 1.6% 가까이 올랐습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경기회복감과 더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부양책에 사인을 한 것도 주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결국 미국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비용을 충당할 것이고, 그 말은 국채의 공급이 는다는 의미이니 국채 가격은 떨어지고 역의 관계인 수익률(채권금리)은 올라가게 되는거죠.

국채수익률이 오르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와 인플레이션 관계를 아주 직관적으로 설명해 보자면. 100만원짜리, 10년 만기, 연 5% 액면금리를 주는 채권을 제가 샀다고 생각하면 10년 동안 총 받게 될 돈(현금흐름)은 150만원입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온다는 건 미래의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미래의 150만원은 그렇지 않은 상황의 150만원보다 훨씬 가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제가 채권 투자로 받을 수 있는 현금흐름은 150만원으로 고정입니다. 채권은 원금과 이자가 변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지금 저 채권을 싸게 사야만 수지타산이 맞는 겁니다. 그래서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이 말은 곧 채권금리(수익률)은 올라간다는 의미죠. (이처럼 미래 가치를 현재 가치로 적정하게 환산하는 것을 '할인한다'고 합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향후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하거나 풀어뒀던 돈을 거둬들이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겠죠. 채권의 이자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예금·적금 이자율은 같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채권은 약정한 이자율(액면이자)을 유지합니다. 즉 기존 채권의 매력은 떨어지고 채권 가격은 떨어지는 겁니다.

정리하면, 10년물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금리가 오를 것이다" 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연준(Fed)은 인플레이션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말하고,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에 국채금리도 최근에는 횡보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국채 수익률이 언제 다시 오를지를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국채 수익률이 증시에 악영향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채 수익률이 높아졌으니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주식에 투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포트폴리오상에서 채권 비중을 높이면 증시에 있던 돈이 자연스럽게 채권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거죠.

또, 앞서 설명했듯이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다른 나라의 시장금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돈을 빌리는 주체의 대출 부담이 당연히 늘어납니다. 결국 기업이나 가계의 공격적인 투자 여력 등이 감소하게 되는거죠. 이것은 지난 인플레이션 화를 봐주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94622)



다음 화에서는 주린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상장폐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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