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정치

19대대선.문재인당선.170509-10

doll eye 2017. 5. 11. 18:14


시진핑 집권2기 7인체제 출범…리잔수 등 상무위원 5명 선임(종합)

  • 입력 : 2017.10.25 13:53:49   수정 : 2017.10.25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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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25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이외에 리잔수 중앙판공청 주임 등 5명의 새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상무위원들이 사실상 모두 시 주석 측근들로 짜여 집단지도체제의 본연의 역할보다는 '시진핑 1인 체제' 강화를 보좌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오전 19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9기 1중전회)에서 상무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7인체제 상무위원단을 선보였다.

이날 신임 상무위원 회견에 시 주석과 리 총리에 이어 리잔수 주임, 왕양 부총리, 왕후닝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자오러지 당 중앙조직부장(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 상하이시 당서기 순으로 입장해 당 서열을 알렸다.
관영 신화통신은 1중 전회 공보를 통해 시 주석이 당 총서기 겸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선출됐으며 왕후닝이 당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로 인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무위원단 직책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이외에 리잔수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왕양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왕후닝이 당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가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한정이 상무 부총리로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은 이날 상무위원별 업무 분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집권 2기 상무위원 명단에는 차세대 주자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천민얼 충칭시 서기가 빠져 후계 구도가 없게 됐다. 이들은 이번에 25명의 정치국원 명단에는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진핑은 10년 집권을 마치고 3연임을 시도하거나 재임 기간 정치국원 25명을 경쟁시켜 후계자를 뽑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취임 연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입니다.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싶었던 나라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다할것을 천명합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와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할 동반자입니다.
치열했던 경쟁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난 몇달 우리는 유례없는 정치없는 격변기를 보냈습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현직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앞에서도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국민들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승화시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은 또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전국 각지서 골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 선택해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드립니다.
2017년 5월 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우선 군위적인 대통령 문화 청산하겠습니다.
준비 마치는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요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서 대토론회 열겠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습니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 독립 시키겠습니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 만들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 맞추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안보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습니다.
필요시 워싱턴으로 곧바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 도쿄에도 가고 여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일을 다 하겠습니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됩니다.
자주국방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 토대도 마련하겠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켜 한반도 안정 정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끝나야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습니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
나라안팎으로 경제 어렵고 민생도 어렵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듯 무엇보다 일자리를 먼저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라는 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거듭 말씀드립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졌습니다.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불행한 역사는 종식되어야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습니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정치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 치지 않겠습니다.
잘못한일은 잘못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
공정한 대통령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국민들의 서러운 눈물을 딱아드리는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사람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 만들겠습니다.
군림 통치하는 대통령 아닌 대화 소통하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광화문시대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가까이 있겠습니다.
따뜻하고 친구같은 대통령으로 남겠습니다

국민여러분 2017년 5월 10일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합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됩니다.
이길에 함께 해주십쇼.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취임 연설|.......조금 특이함.


[김세형 칼럼] 문재인 대통령 성공의 조건....매일경제

  • 김세형
  • 입력 : 2017.05.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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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김재훈 기자
▲ 10일 오후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김재훈 기자
[김세형 칼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유권자 열 명 중 네 명이 지지한 소수파 대통령이다. 그래서 통합을 강조한 것은 당연하다. 통합에 걸맞은 국정 운용을 하자면 적폐 같은 편가르기 용어는 입에 담지 말고 담담하게 개혁해 나가는 게 중요한 덕목일 것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취임 100일에 요란한 평가가 내려졌듯이 문 대통령도 초반 100일 능력 위주 인사, 탕평 그리고 기자회견 같은 소통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를 보고 점수를 매길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의 말대로 대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전 지구적으로 분노와 소외(잊힌 사람들)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21세기적 현상이기에 모든 새 대통령들은 어렵다.

문 대통령의 첫 고비는 트럼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및 새로운 관계 설정이고 둘째 고비는 경제 및 일자리 창출이 될 것이다.

한국 대선에 관해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미국에 노(No)라고 말하는 인물" "호전적인 김정은 정권의 북한과 대화를 강조하고 미국과 긴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 등 가시 돋친 문장들을 구사했다. 전 세계적인 우파 정권들의 시대에 한국이 10년 만의 보수에서 진보로 선회하니 그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가 보다.

특히 트럼프와의 회담은 인맥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 중국이 트럼프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와 딸 이방카 라인을 잡아 성공했고 독일은 앙겔라 메르켈이 어려움을 겪은 다음 이방카를 특별 초청했다. 트럼프는 당선 5일 후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창업자와 만난 자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유일하게 외국 기업인으로 초청했었다. 그때가 한국이 트럼프 패밀리와 커넥션을 가질 천재일우의 기회였다. 특검 박영수가 그 기회를 차 버렸다.

한국 대선 12일 전 트럼프가 "사드 배치 비용 10억달러를 한국에서 받고 싶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재협상하고 어려우면 폐기해버릴 것"이라고 발언한 것은 누가 당선될지 충분히 알 수 있는 시점이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기선을 제압하고 여의치 않으면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도 쉽게 할 수 있다는 트럼프 특유의 '압박 기술'을 발휘한 게 틀림없다.

한중 관계는 사드 배치를 전후해 급속 냉각됐다. 중국 관영언론은 "사드 배치를 단행한 데 대해 두고두고 보복할 것"이라고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했다. 중국에는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손자가 3대에 걸쳐 한다는 속담이 있다. FT는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를 재고할 것이라고 썼다. 사드는 문재인-시진핑 회담의 시험대가 될게 분명하다. 미중의 관문을 통과하면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위안부 재협상 문제도 만만찮은 난제다. 그것은 아직 꺼진 불이 아니다.

문 대통령에게 트럼프, 시진핑, 아베는 2020년대 문을 열 때까지 함께 갈 동행자들이다. 그리고 이 3국의 도움이 없이는 한국은 북핵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고 경제 활성화 문제도 절대로 풀 수가 없으며, 일자리 문제 해결은 더더욱 안 될 것이다. 한마디로 한국은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이며 미·중·일 관계 재설정 성공 여부가 경제를 잘하기 위한 필요조건임을 직시해야 한다. 문재인정부는 경제 흐름상으로는 행운아다. 취임날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이 8000억달러를 처음 뛰어넘었다. 10년 만에 세계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불끈 일어서는 순간에 출발은 좋은 징조다. 시장 회복기에는 기업이 잘 뛰게 하는 국가가 성공한다. 거기에서 부(富)가 생성되고 일자리가 창출된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서 따온 공리로 아예 잊어버리는 게 좋겠다. 비정규직 정책도 OECD를 벤치마크하는데 마찬가지로 OECD를 잊어버려라. OECD 국가는 34개 회원국의 집합체다. 그런데 미국 일본 한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를 제외하면 전부 유럽 국가들이다. 아주 잔챙이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있다. EU의 기본은 사회주의 시스템이고 작년 브렉시트 이후 올해 선거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 줄줄이 사회주의가 패하고 보수가 승리했다. 무엇을 말하는가. 기존 OECD 방식이 틀렸다는 반성이다.

트럼프나 이번 프랑스 선거의 마크롱이나 모두 기업들이 뛰게 하자는 정책을 최대한 구사하겠다고 강조한다. 법인세를 35%에서 15%로 낮추고 미국은 심지어 상속 증여세 폐지까지 발표했다. 마크롱도 프랑스 법인세를 33%에서 25%로 인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런데 한국 대선 공약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기업을 옭죄는 근로이사제, 집중투표제, 대표소송제를 도입하겠다고 벼른다. 대기업의 손을 오랏줄로 묶어 강물에 던져놓고 생환하라는 격이다. 장담하건대 대기업 정책을 잘못 다루면 문재인정부의 일자리 창출은 실패한다. 대기업을 묶으면 일자리는커녕 해외로 본사를 옮기거나 다음 정부까지 투자를 않고 기다릴지 모른다.

트럼프는 벤처기업인과 단체 회동을 갖고 곧 1~10위 대기업 CEO를 불러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고 전 세계 큰 기업인들은 모두 따로 만나 미국에 투자를 부탁했다. 도요타 알리바바 프랑스 독일 기업인들이 불려가 약속을 하고 왔다. 한국의 대통령에겐 그런 호령을 할 위세가 없다.

경제는 대기업, 중소기업(창업벤처) 두 날개로 날아가는 것이다. 미국의 최대 기업 월마트는 70만명을 고용하지만 2~10위는 칼라일, KKR, 블랙스톤 같은 민간펀드(PE)들이 각각 60만명 선을 고용한다. 한국은 최대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두 기업이 10만명이 약간 넘고 3위 LG전자는 3만8000명에 불과하다. 한국은 대기업을 더 키워야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서 대약진이 요구된다. 그런데 이 방면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혀 미국 중국에 비해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은 출발조차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것을 새 정부가 풀어내야 한다.

문재인정부가 앞의 두 과제-즉 외교(북핵),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고 세 번째로 검찰개혁을 필두로 공권력 과잉에 대한 개혁, 그리고 헌법 개정까지 간다면 큰 성공이다. 그렇게 해낸 정부는 없었다.

문재인정부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없어 100일 성과로 평가하기엔 이르고 6개월, 1년 후가 중요하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과 그후 기업, 조세정책 등 전개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같은 외국 신용평가기관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재조정할 것이다. 여기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성공이다. 반면 세계 경기는 양호한데 한국만이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일이 있으면 정말이지 고약해진다.

[김세형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