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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선언문

doll eye 2021. 7. 2. 14:53

전문] 윤희숙 의원 대선출마

희망으로! 미래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20대 대통령 출마 선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입니다.

1년 경험으로 대통령처럼 중차대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본 정치판에 정치는 없었습니다.

권력유지를 위한 정치기술만 있을 뿐입니다.

얼마 전 야당후보가 부상하자 여당 대표는 뒷조사 파일을 만들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손가락질 받을 일입니다.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야비하고 창피스러운 짓이라도 좋다!' 이런 게 현실 정치라면, 정치 경험은 없어도 좋지 않겠습니까?

저는 정치가 원래 무엇이어야 하고, 지금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과 비전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낙동강변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1959년 사라호 태풍이 한반도 남단을 강타했을 때 논밭이 모두 쓸려나가면서 어머니의 꿈도 같이 쓸려나갔습니다. 진학하겠다는 소망을 접고, 입을 줄이기 위해 강 건넛마을로 시집을 갔습니다. 젊은 부부는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4남매를 낳아 키우면서 저희 어머니는 '내 자식들은 나처럼 배움을 포기하지 않게 하겠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겠다' 끊임없이 다짐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의 소망은 이뤄졌습니다. 눈부신 경제성장 속에서 산업화 세대는 자신들보다 나은 삶을 사는 자식 세대를 키워냈습니다.

'나도 너희들처럼 살아보고 싶었다' 올해 80인 어머니가 자주 하시는 말씀입니다.

지금의 청년들은 어떻습니까.

경제가 내려앉으면서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월급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하고 아이들 공부시키고 은퇴를 준비하는, 당연했던 삶이 이젠 당연하지 않습니다. 뛰어오를 기회가 없으니 금수저 흙수저 차이가 따라 잡히질 않습니다. 이게 우리 시대의 급소이고 가시입니다.정치는 온 힘을 다해 시대의 급소를 포착하고 가시를 빼는 일입니다.

그런데 소위 민주화 세력은 이런 정치는 외면하고, 자기들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갈라 싸움붙이기만 했습니다. 정치는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것이라고 호도하며, 불법과 내로남불을 일삼았습니다. 민주화를 달성한 지 30년이나 지난 지금, 국민이 법치와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지금처럼 기술기반과 산업지형이 지진처럼 변하는 세상 앞에서 '힘을 합칩시다'라고 해야 했습니다. '기득권은 양보합시다'라고 호소했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개혁합시다'라고 국민을 설득했어야 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신생아 수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희망이 없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아 키웁니까.

이 정부 3년간 전일제 일자리 200만 개가 날아갔습니다.

기회가 없는데 어떻게 희망이 있겠습니까.

일자리와 희망을 만드는 길은 단연코! '투자하고 싶고 혁신하기 좋은 경제'를 만드는 것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뭐가 문젠지 굳은살을 깎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이런 개혁은 본질적으로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이고 귀족노조와의 싸움입니다.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뼈를 깎는 개혁을 말하지 않고 장밋빛 얘기만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기만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어떤 개혁도 하지 않았습니다.

노동개혁, 공공부문 개혁, 교육개혁 어느 것 하나 입에 올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곧 고갈될 국민연금마저 방치했습니다.

자기들 정권창출을 도운 민노총 비위를 맞추려고 최저임금을 2년에 30%나 올려 수많은 젊은이들 일자리를 자동주문 기계로 바꿔 버렸습니다. 이쯤 되면 정부가 아니라 일자리 파괴범입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이라 우겨댔습니다.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며 내집마련 꿈을 박살내고 전세까지 씨를 말렸습니다.

근성 있게 한 것이라곤 빚내서 돈 뿌리는 것 뿐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나랏빚 쌓인 게 모두 660조인데 그 3분의 2만큼을 이 정부에서 새로 쌓았습니다. 일자리 파괴에다 빚더미까지 청년들에게 안긴 것입니다.

그러니 더 악성인 포퓰리즘에 문을 활짝 열어줬습니다.

지금 여권 선두 후보는 가난하든 부자든 모든 국민에게 세금을 뿌려 경제를 성장시키겠답니다. 경제규모가 세계 9등인데도 아직 폐지를 줍는 가난한 노인들이 있습니다. 그게 우리 국민들 마음에 얹힌 돌덩이인데도 돈을 똑같이 뿌려 세금주도 성장을 하겠답니다.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를 말아먹고도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일을 반복하겠습니까.

4차 산업혁명으로 어느 나라가 내려앉을지 어느 나라가 도약할지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바꿔야 내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경쟁국엔 없는데 우리만 있는 규제는 모두 없앤다, 한국경제의 꽉 막힌 혈맥을 뚫는다'는 마음으로 전심전력을 다해 쇄신해야 삽니다.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하이텍 제조업 강국, 삶이 즐겁고 편리한 서비스업 선진국, 역동과 도약이 있는 스타트업 천국, 전세계가 동경하는 문화 콘텐츠의 나라, 그 안에서 모두가 맘껏 뛰는 희망찬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희망이 생겨야 선한 영향력이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앞이 보여야 나보다 처지가 못한 사람을 따뜻하게 배려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룰 속에서 맘껏 뛰어본 뒤에야 백프로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운도 따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급소를 치료하고 가시를 빼야 사회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너 죽고 나 살자'정치를 끝내고 민주주의의 본질을 회복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편가르기만 해대며 입으로만 공존을 외치는 위선자들을 역사에서 몰아내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앙상한 이념으로 국민 삶을 망치는 탈레반에게서 권력을 찾아오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진보의 탈을 쓰고 기득권 노조만 편들며 개혁을 막아서는 수구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정치가 만든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갈등을 끝내는 화합의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비록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경제의 굳은살을 잘라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꿈꾸면 이룰 수 있고 바라면 얻을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도전하고 실패해도 일으켜 세우고 등을 밀어주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넘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희망을 말하고, 국민 모두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믿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목소리를 내고, 영향력을 모아주십시오.

 



제가 여러분과 함께 한 시대를 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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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부동산의혹 소명에도 의원직 사퇴…"민주당 즐겁게 통과시켜 줄 것"

"정권교체 명분 희화화 시킬 명분 줄 수 없어"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장 찾아 눈물로 만류
의원 사퇴는 국회 본회의 표결 사안
尹 "민주당 즐겁게 통과시켜 줄 것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의원직 사퇴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시간부로 대통령 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며 "국회의원직도 다시 서초구 지역주민들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그것이 염치와 상식의 정치를 주장해온 제가 신의를 지키고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권익위 조사가 엉터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권익위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의원은 아버지가 2016년 세종시에 농지를 샀으나 실제 경작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26년 전 결혼할 때 호적을 분리한 이후 아버님의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공무원 장남을 항상 걱정하고 조심해온 아버님의 평소 삶을 볼 때 위법한 일을 하지 않으셨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에서도 이런 사실 관계와 소명을 받아들여 본인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벗겨줬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권익위 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독립 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돼 가는 친정 아버님을 엮는 무리수가 야당 의원 평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냐"고 반발했다. 윤 의원은 "이번 권익위의 끼워 맞추기식 조사는 우리나라가 정상화되기 위한 유일한 길이 정권교체 뿐이란 사실을 다시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익위 조사가 잘못됐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의원직 사퇴와 대선 불출마란 초강수를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눈물 흘리며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만류하는 이준석 대표 [사진 = 연합뉴스]

 

윤 의원은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 행태"라며 "그 최전선에서 싸워 온 제가, 우스꽝스러운 조사 때문이긴 하지만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 시킬 빌미를 제공해 대선 전투의 중요찬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보다 못한 도덕성과 자질을 가진 정치인들을 국민들이 그냥 포기하고 용인한다"며 "여당 대선 후보 보면 쌍욕에 음주운전에 싸이코 먹방까지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도 크게 다르지 않다. 4년 전 대선 때 우리 당이 벌써 없어져야 한다고 하신 분이 대선 후보로 뛰고 있다"며 "저는 그런 모습을 바꿔보겠다고 대선에 출마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저는 여기서 꺾이지만 그래도 가는 모습은 제가 보고 싶었던 정치인의 그런 길을 가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때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다수당이 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장 치열하게 공격했던 저를 가결 안해준다는 것은 예상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이 즐겁게 통과 시켜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그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윤 의원의 기자회견 현장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끝낸 윤 의원의 손을 꼭 잡고 강하게 만류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때 윤 의원도 감정이 복받친 듯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대선 후보 중도 하차를 강하게 만류할 것"이라며 "어제 권익위 조사 결과는 최소한의 구성 요건도 안됐거나 의원 개인이 행위 주체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좌의 형태로 의혹을 제기했다. 저는 이런 것에 대해 참 야만적이란 표현을 쓰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국회에 있을 때 가장 쓰임새가 있을 거라 확신하고 말한다"며 "(권익위란) 공적 조직에서 이런 수준 낮은 의혹 제기를 입법부에 들이댔다는 것은 굉장히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수 기자]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8/821333/

***https://cp.news.search.daum.net/p/108053890

 

[전문]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출마 선언문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자신의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아래는 이 지사의

www.mediapen.com

 

*** http://v.media.daum.net/v/20210705100016548?f=o 

 

[전문]이낙연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문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이낙연이라고 합니다

www.newsis.com

***http://sun.hoonreview.com/54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문 포함, 완벽 정리! 그는 누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고 다시 세우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sun.hoonreview.com

http://v.media.daum.net/v/20210804150900344?f=o 

 

최재형, 대선 출마 선언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지켜만 볼 수 없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며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를

www.mk.co.kr

*****past https://www.mk.co.kr/premium/series/20222/

 

대통령의 연설 - 매경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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