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 신년사2019-01-01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목표 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전력문제 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합니다.
올해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 것입니다.
전력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존 전력생산 토대를 정비 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절실한 부문과 대상부터 하나씩 개건, 현대화하여 전력생산을 당면하게 최고 생산연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나라의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어랑천발전소와 단천 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 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발전능력을 전망성 있게 조성해나가며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용하여야 합니다.
석탄공업은 자립경제발전의 척후 전선입니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 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연료, 동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화력탄 보장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순간도 멈춤 없이 정상화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 기술적으로 힘 있게 지원하며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경제건설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화 실현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해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된 제철, 제강공정들을 과학기술적으로 완비하고 정상 운영하면서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며 철 생산능력이 늘어나는데 맞게 철광석과 내화물, 합금철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안을 세우고 집행하여야 합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린 비료공장 건설과 탄소하나 화학공업 창설을 다그치고 회망초 공업과 인조섬유공업을 발전시키며 현존 화학설비와 기술공정들을 에너지 절약형, 노력 절약형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화학비료공장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생산을 추켜세우는데 국가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운수부문에서 규율 강화의 된바람을 일으키고 수송능력과 통과 능력을 높여 수송의 긴장성을 풀며 기계제작 공업부문에서는 기계설계와 가공기술을 혁신하여 여러 가지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개발 생산하여야 합니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 있게 벌려야 합니다.
내각과 해당 부문들에서는 영농 공정별에 따르는 과학기술적 지도를 실속 있게 짜고 들어 올해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원만히 보장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농사의 주인인 농장원들의 의사와 이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 분배 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당에서 밝혀준 축산업 발전의 4대 고리를 틀어쥐고 나가며 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을 현대화, 활성화하고 협동농장들의 공동 축산과 개인부업 축산을 장려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수산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물고기잡이와 양어, 양식을 과학화하며 수산자원을 보호 증식시켜 수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공업부문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 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소비품들을 생산 보장하며 도, 시, 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 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에도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 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여야 합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 이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며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와 새로운 관광지구를 비롯한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 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야 합니다. 건축설계와 건설공법들을 계속 혁신하고 마감건재의 국산화와 질적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 식으로 화려하게 일떠세우고 인민들이 문명과 락을 누리게 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인 건설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시멘트를 비롯한 건재 생산능력을 우리가 계획한 대로 확장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 전투 2단계 과업을 적극 추진하며 원림녹화와 도시경영, 도로관리사업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 동원하며 증산하고 절약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 힘을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 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당과 정권기관, 근로단체 조직들은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 수 있는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 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파괴하고 사회주의 제도를 침식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크고 작은 행위들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높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 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 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 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 문명 건설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온 사회에 혁명적 학습 기풍과 문화정서 생활기풍을 세워 누구나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방면적인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시대와 현실을 반영하고 대중의 마음을 틀어잡는 영화와 노래를 비롯한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민족의 정신문화적 재부를 풍부히 하고 오늘의 혁명적 대진군을 힘 있게 고무 추동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이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실감할 수 있게 제약공장들과 의료기구 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의료기관들의 면모를 일신하며 의료봉사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전문체육기술을 발전시켜 온 나라에 기백과 랑만이 차 넘치게 하며 국제경기들에서 계속 조선사람들의 슬기와 힘을 떨쳐야 합니다.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고상한 도덕 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우리 인민의 감정 정서와 미학관에 배치되는 비도덕적이고 비문화적인 풍조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국가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인민군대는 4대 강군화 노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투쟁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계속 기적적인 신화들을 창조함으로써 혁명군대의 위력, 우리 당의 군대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내무군은 혁명의 붉은 방패답게 우리 당과 제도, 인민을 결사 보위하여야 하며 노동적위군은 창건 예순 돌을 맞는 올해에 전투력 강화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은 국가존립의 초석이며 평화수호의 담보입니다.
군수공업부문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무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할 수 있게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다그쳐 나라의 방위력을 세계 선진국가 수준으로 계속 향상하면서 경제건설을 적극 지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앞에 나선 전투적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당 정책 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다름 아닌 인민대중이며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것도 인민대중입니다.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 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 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 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어야 합니다. 일군들은 어려운 일에 한 몸을 내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밤잠을 잊고 피타게 사색하여야 하며 인민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투쟁의 보람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날 사회주의 건설에서 청년들이 한몫 단단히 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 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 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합니다.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에 청년들은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며 청년들이 일하는 그 어디서나 청춘의 기백과 활력이 차 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당 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각급 당 조직들은 시대와 혁명 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여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 건설 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행정 경제 일군들이 당 정책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떠밀어주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집단적 혁신과 경쟁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은 농사와 교육사업, 지방공업발전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문제인대통령 신년인사 전문이다.2019-01-02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유난히 추운 날씨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동지섣달에 북풍이 불면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올해 풍년을 알리는 소식 같습니다.
이 추위를 이겨내고, 2019년 한해 국민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서 대풍이 들길 기원합니다.
오늘 새해 인사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곳,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들께 인사드립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대표와 5부 요인을 비롯해 원로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경제인도 많이 모셨습니다.
조금 전, 2018년을 빛낸 특별한 국민들의 영상 인사가 있었습니다.
변화의 원동력도, 변화를 이뤄내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서로를 향한 공감의 마음과 성숙한 문화의 힘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모두 오늘이 행복한 나라를 꿈꿉니다.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내일을 위해 한평생 아끼고 살았습니다.
자식 잘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오로지 일에 묻혀 살았습니다.
자식들을 생각하며 자신을 위해서는 잘 쓰지도 못했습니다.
나라 경제가 좋아지고, 기업은 성장하는데 왜 내 삶은 나아지지 않는지 힘들어하기도 했습니다.
두 해 전 겨울, 전국 곳곳 광장의 촛불은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열망했습니다.
위법과 특권으로 얻어진 것을 바로 잡기 원했습니다.
공정한 기회와 결과만이 옳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삶을 지켜본 아들·딸들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오늘과 자신들의 오늘이 함께 행복하길 희망했습니다.
우리는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달성하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인구 5천만 명 이상 규모를 가진 국가 중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가 중에 이렇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나라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매우 자부심을 가질만한 성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습니다.
매 정부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져 이제는 저성장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선진경제를 추격하던 경제모델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잘살게 되었지만, `함께` 잘 사는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수출중심 경제에서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이루는 성장도 과제입니다.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과 우리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산업정책이 필요합니다.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제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발전도 지속 가능하고,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살펴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왜 또 내일을 기다려야 하느냐는 뼈아픈 목소리도 들립니다.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하는 길입니다.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습니다.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 모든 중심에 `공정`과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촛불은 더 많이 함께할 때까지 인내하고 성숙한 문화로 세상을 바꿨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경제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때까지 인내할 것입니다.
더디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고 끝까지 지킬 것입니다.
어려움을 국민들에게 설명해 드리고 이해당사자들에게 양보와 타협을 구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반드시 우리 모두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함께 혁신해야 합니다.
산업 전 분야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방식도 혁신해야 합니다.
`혁신`이 있어야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저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민족입니다.
놀라운 경제성장의 속도, ICT 분야에서 거둔 성과,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 열풍이 이를 입증합니다.
반세기 만에 10위권의 경제 대국을 이루었듯이 4차 산업혁명 시대도 창의와 혁신으로 우리가 선도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혁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 산단과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조성하겠습니다.
올해 연구개발예산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능 정보화, 디지털화, 플랫폼 경제가 그 핵심입니다.
그 기반인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 경제,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을 위한 예산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을 창업과 혁신성장으로 연결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옵니다.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투자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습니다.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습니다.
신산업 규제샌드박스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함께 나눠야 합니다.
사회안전망을 확보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잘살아야 합니다.
근로장려금의 확대,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생계, 의료, 주거, 보육과 관련한 기본적인 생활 지원을 넓혔습니다.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카드수수료 인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상가 임대차 보호, 골목상권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부터 정규직화를 촉진하는 한편,
특히 안전·위험 분야의 정규직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삶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웃이 성공해야 내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책 방향을 세우는 것은 정부의 몫입니다.
정책을 흔들리지 않는 법과 제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기업, 노동자, 지자체,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화와 타협, 양보와 고통 분담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결코 광주지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새로운 일자리의 희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모든 국민이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한 해 국민께서 열어주신 평화의 길을 벅찬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평화가 얼마나 많은 희망을 만들어내는지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아직까지는 잠정적인 평화입니다.
새해에는 평화의 흐름이 되돌릴 수 없는 큰 물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면 평화가 번영을 이끄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실현하고, 북방으로 러시아, 유럽까지 철도를 연결하고,
남방으로 아세안, 인도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평화가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 나라는 평범한 국민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국가는 평범한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국민께 더 희망을 드리는 나라,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해내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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