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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포2018

doll eye 2018. 10. 5. 16:22

세상을 뒤집은` 24인 강연쇼…"유니콘기업 이렇게 만들었다"

세계지식포럼 D-6…`인사이트 30` 세션
사회자는 한국 AI로봇 `퓨처`
글로벌 연사 30분씩 릴레이 강연
뇌과학·배달로봇 등 총망라

`블록체인 시대 비즈니스 미래`
`은행 이후의 금융` 등
격동의 시대 신사업전략 제시

꿈의 이동수단 `하이퍼루프`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사회 엿봐

  • 박용범 기자
  • 입력 : 2018.10.04 17:51:11   수정 : 2018.10.05 0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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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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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안에 내 인생을 바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신라호텔·장충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지식포럼 행사에는 세계적인 연사들이 최대 30분을 한도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지식을 공유한다.

지난해 10개로 운영됐던 `INSIGHT 30(인사이트 30)` 코너를 확대 개편해 올해는 총 24개의 `지식 몰입형(deep-dive)` 세션이 생긴다. 특히 이들 세션에는 국내 로봇기업인 `퓨처로봇`이 만든 로봇이 사회를 볼 예정이다. 대규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로봇이 사회자로 나서는 것은 세계지식포럼이 2017년 처음 시도했고, 올해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참석자들을 찾아간다.
무엇보다 미래를 앞서가고 있는 연사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인터넷 이상의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블록체인 분야 연사들도 대거 참석해 지식 공유에 나선다. 양둥 중국 런민대 교수는 중국 인민은행의 정책 자문 역할을 맡고 있어 주목되는 학자다. 그는 중국 블록체인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중국에서 어떤 정책 방향이 논의되고 있는지를 공유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완샹그룹이 투자한 완샹블록체인 톰 타오 부회장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타오 부회장은 블록체인 시대에 비즈니스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R3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안토니 루이스는 `은행 이후의 금융: 토큰 이코노미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미 금융업계에서 토큰화(Tokenisation)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재산의 토큰화가 어떻게 금융의 미래를 바꿀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 협의체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블록체인비즈니스협의회(GBBC)를 이끌고 있는 샌드라 로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정책 입안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실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지도 다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블록체인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도 다수 발표된다.

미치 류 슬리버TV 공동창업자 겸 CEO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블록체인이 야기할 혁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는 시청자의 여유 트래픽 활용, 다른 사람들에게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을 블록체인 기반에서 탄생시켰다. 사막 한복판에서도 버퍼링이 없게 해 유튜브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지 주목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소니 등이 투자했다.

블록체인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영국 기업인 메디컬체인의 압둘라 알베야티 CEO 강연도 주목된다. 메디컬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환자가 자신의 의료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동시에 언제든 직접 열람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거래소가 자본시장에 어떤 생태계를 구축할지 조망하는 세션도 개설됐다. 에스토니아 출신 카이디 루살렙이 설립한 펀더빔은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 DFJ펀드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친동생인 손태장 미슬토 회장 등의 투자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이 현실에서 어떻게 인간의 삶을 바꿀지에 대한 논의도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꿈의 이동수단이라고 불리는 `하이퍼루프(Hyperloop)`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더크 알본 HTT CEO 강연도 주목된다. 하이퍼루프는 시속 1220㎞로 달릴 수 있는 캡슐형 이동수단이다. 이번 연사로 나선 더크 알본 HTT CEO는 미래 교통수단을 현실로 만드는 개척자다. 알본 CEO는 교통 혁신이 필요한 이유, 크라우드소싱과 집단지성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참가자들은 그와 함께 하이퍼루프를 타고 이동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배달로봇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세션도 있다. 다이애나 아파리시오 키위봇 영업 및 전략적 파트너십 총괄은 배달로봇을 직접 가져와 생생한 현장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날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세션도 준비됐다. 샤오 훙 완메이스제(完美世界·Perfect World) CEO는 디지털 홍수 속에서 끊임없이 콘텐츠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으로, 점점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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