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고[10일] 지난연휴 못갔던 지리산을 느긋하게 자가운전으로 이박삼일. 증산리계곡 지리산대흥사에서 일박하고 법계사 및 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천왕봉 오르는 탐방로는 급경사에다가 눈까지 내려 어려웠지만 경치는 좋았다.5시간정도.아무도 없는 눈길 산행이고 바람이 엄청 심해 정상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 였고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정도로 느껴졌다.정상에서 서쪽능선을 따라 산행하는 약 1시간정도는 공포감이 엄습하여 오랜만에 목숨건(?) 짜맀함을 느꼈고 무사히 제석봉을 지나 장터목에 도착하여[합7시간정도] 이박[장터목호텔]하고 담날 하산.급경사하산후에 너덜계곡길은 역시나 지루하고 힘들었다.증산리 주차장까지 약 5시간.돌아오는길도 막힘 없어 운전하는데 피곤함이 없었다.힘들었지만 다시오고 싶은, 역시 명산이다.
여기도 적멸보궁
천왕봉이보이고